표적 항암치료 비용 총정리 (2025년 기준)
**표적항암치료(Targeted Therapy)**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작용하는 치료법으로, 효율성과 부작용 감소 면에서 기존 항암치료보다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제 가격이 매우 높고, 약제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이 큰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표적 항암치료의 개요, 보험 적용 여부, 약제별 예상 비용, 실비 적용 가능성 등을 정리합니다.
1. 표적 항암치료란?
-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수용체, 단백질 등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치료
- 대표적으로 아래 질환에서 많이 사용됨:
- 유방암 (HER2 양성)
- 비소세포폐암 (EGFR, ALK 돌연변이)
- 위암, 대장암, 간암 등
- 혈액암 (CML, AML 등)
2. 표적항암제 약제별 비용 (2025년 기준)
항암제명 (성분) 대상 질환 1개월 비용 (비급여 기준)
허셉틴 (트라스투주맙) | HER2 양성 유방암 | 약 300만 원~400만 원 |
타세바 (에롤티닙) | EGFR 변이 폐암 | 약 250만 원/월 |
잴코리 (크리조티닙) | ALK 양성 폐암 | 약 600만 원/월 |
기브타릭 (타그리소) | EGFR T790M 돌연변이 폐암 | 약 800만 원/월 |
글리벡 (이매티닙) | 만성골수성백혈병(CML) | 약 250만 원/월 |
렌비마 (렌바티닙) | 간암, 갑상선암 등 | 약 400만 원/월 |
옵디보 / 키트루다 (면역항암제) | 폐암, 위암 등 | 1회 500만~700만 원 수준 |
(3주~6주 간격 주사) |
📌 약제의 용량, 환자 체중, 병기,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3. 건강보험 적용 여부
구분 설명
✅ 일부 표적항암제는 보험 적용 |
- 1차 치료제, 표준 치료제로 승인된 경우
- 환자 부담률: 5~10% 수준 (산정특례 등록 시) | | ❌ 신약 또는 2차·3차 치료제는 비급여 |
- 보험 등재 전 약제는 전액 본인 부담
- 사용 승인은 받았지만 보험이 안 되는 경우 많음 |
✅ 암 환자는 산정특례 등록(V027 코드) 시
→ 보험 적용되는 항암제에 대해 **본인부담률 5%**로 감경
4. 표적항암치료 총 비용 예시
항목 보험 적용 시 비급여 시
1회 투약비 (정맥주사) | 30만~70만 원 | 300만~700만 원 이상 |
경구 복용약(1개월) | 10만~30만 원 | 200만~800만 원 이상 |
검사 및 영상촬영 | 보험 적용 | 일부 비급여 검사 발생 가능 |
입원비·처치비 | 보험 적용 | 개인 병원 차이 존재 |
5. 실손의료보험 적용 가능성
항목 설명
✅ 입원 치료 시 일부 보장 가능 | 입원 상태에서 치료받은 항암제, 검사, 처치 등 보장 범위에 포함될 수 있음 |
❌ 비급여 표적항암제는 실비 미보장 가능성 높음 | 신약, 건강보험 미등재 약물은 대부분 실비보험에서 제외 |
✅ 일부 실비 특약 보장 가능 | 진단비, 항암치료비 특약이 별도로 가입된 경우 적용 가능성 있음 |
6. 환자 의료비 경감 제도
제도 설명
중증질환 산정특례 등록(V027 – 암) | 본인부담률 5% |
→ 보험 적용 항암제에 한함 | |
본인부담상한제 | 연간 본인부담금 초과 시 환급 가능 (비급여 제외) |
긴급복지 의료비지원 / 저소득층 지원 | 시·군·구 보건소 및 복지센터에 문의 필요 |
민간단체 항암치료비 지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한마음재단 등 |
결론 요약
✅ 표적항암제는 치료 효과는 높지만 비용이 매우 비싸며,
✅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수백만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일부 보험 등재된 약제는 산정특례 등록으로 본인부담 5%,
✅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신약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최대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주치의와 보험 적용 여부, 대체 약제 여부, 치료 지속 기간 등을 충분히 상담해야 하며,
실손보험, 복지지원제도도 함께 고려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