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야기

복막염 증세 총정리: 초기 증상부터 응급 상황까지 정확히 알아두세요

이지세트 2025. 3. 21. 19:40

복막염 증세 총정리: 초기 증상부터 응급 상황까지 정확히 알아두세요

**복막염(Peritonitis)**은 복강 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peritoneum)'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복통을 넘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맹장염, 장 천공, 복부 수술 후 감염, 복강투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을 놓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막염의 대표 증상, 원인, 진행 단계, 응급 징후, 진단 및 치료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복막염이란?

✅ 복막염은 세균, 곰팡이, 장 내용물, 담즙, 혈액 등 이물질이 복막에 유입되어 염증이 발생한 상태
✅ 감염성 복막염이 가장 흔하며, 드물게 비감염성 복막염도 있음
✅ 방치하면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

 

2. 복막염의 주요 원인

원인 구분 설명

감염성 원인 위장관 천공(위궤양, 맹장염, 장폐색), 담낭염, 충수염 등
→ 장 내용물이나 세균이 복강 내로 유입됨  
수술 후 복막염 복부 수술 또는 복강경 시술 후 이차 감염
복강투석 관련 감염 복막 투석 중 감염이 생긴 경우
골반염, 자궁외임신 여성 생식기에서 감염이 복막으로 확산
외상성 원인 복부 외상으로 장기 천공이 발생한 경우
 

3. 복막염의 주요 증세 (초기~진행)

단계 증상

초기 증상  
  • 복통: 특히 배 전체에 퍼지는 심한 통증
  • 복부 압통: 살짝만 눌러도 통증 유발
  •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 복부 팽만감, 방귀나 대변 정체
  • 열(37.5~38.5도) 또는 오한

| 중증 진행 시 |

  • 고열(39도 이상), 심한 오한
  • 복부 경직(판처럼 단단함)
  • 혈압 저하,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 의식 저하, 혼란 상태
    패혈증 또는 쇼크로 발전할 수 있는 응급상황

📌 복통이 점점 심해지고, 배 전체가 아프며 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4. 복막염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

  • 급성 맹장염: 우하복부 통증 → 진행되면 복막염으로 발전 가능
  • 장폐색: 복통 + 대변·가스 배출 안 됨 → 복막염 동반 시 위험도 증가
  • 담낭염, 췌장염: 상복부 통증으로 시작 → 확산되면 복막염 유발 가능
  • 골반염, 자궁외임신(여성): 하복부 통증 중심
 

5. 복막염 진단 방법

복부 진찰 + 문진

  • 복부 경직, 반발통, 압통 확인
    혈액검사
  • 백혈구 수치 증가, 염증수치(CRP, ESR) 상승
    복부 CT 또는 X-ray
  • 장기 천공 여부, 복강 내 염증 상태 확인
    복수 검사(천자)
  • 복강 내에 고름 또는 세균 유무 확인

6. 복막염 치료 방법

1차 치료: 항생제 투여

  •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광범위 항생제 사용
  • 초기에는 정맥 주사로 투여

2차 치료: 원인 제거 수술

  • 장 천공, 맹장 파열, 담낭염 등 수술적 치료 필요
  • 복강 세척 및 배액관 삽입 병행

입원 후 집중 치료

  • 중증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 수액 및 전해질 조절, 혈압 안정화 필요

📌 감염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결론: 복막염은 단순한 배탈이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배 전체 통증 + 열 + 구토 + 복부 경직 = 복막염 대표 신호
✔ 빠른 진단과 치료가 생존률을 좌우
✔ 원인 질환(맹장염, 궤양 등)을 조기에 치료해야 예방 가능
✔ 복통이 심하고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다면 즉시 병원 방문
✔ 수술 병력, 복강투석 환자는 복막염 증상 시 더욱 신속한 대응 필요

📌 “복막염은 방치하면 시간 단위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복통이 계속되면 절대 참지 말고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