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야기

혈압 낮추는 방법 – 약 없이도 가능한 생활 속 실천 10가지

kk449 2025. 5. 30. 08:54

혈압 낮추는 방법 – 약 없이도 가능한 생활 속 실천 10가지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증상 없이 오랜 시간 우리 몸을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과 직결되기 때문에
약을 먹기 전, 또는 먹고 있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꼭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약 없이 혈압을 낮추는 생활 습관 10가지,
혈압을 올리는 나쁜 습관,
그리고 식이요법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블로그 형식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 혈압 수치 기준 먼저 확인하세요

분류 수축기(최고혈압) 이완기(최저혈압)

정상 혈압 120mmHg 미만 80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1기 고혈압 140~159 90~99
2기 고혈압 160 이상 100 이상

📌 혈압은 아침에 집에서 2~3일 연속 측정해 평균값을 보는 게 정확합니다.


✅ 혈압 낮추는 생활 습관 10가지


① 소금 섭취 줄이기 (나트륨 제한)

  •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mg 이하 (소금 5g 미만)
  • 짠 국물, 장아찌, 젓갈,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하기
  • 간은 약하게, 허브나 향신료로 맛을 내는 요리 습관
  • 국은 건더기 위주, 국물은 남기기

② 칼륨 섭취 늘리기

  • 칼륨은 몸 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줌
  • 바나나, 감자, 고구마, 아보카도, 시금치, 콩류 등에 풍부
  • 단, 신장 기능이 안 좋다면 과다 섭취 주의

③ DASH 식단 실천하기

  •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고혈압을 예방하고 낮추기 위한 식단

식품군 섭취 권장

채소/과일 하루 5~9회
저지방 유제품 하루 2~3회
통곡물 하루 6~8회
견과류/콩류 주 4~5회
붉은 고기, 가공육 최대한 줄이기
단당류/당류음료 피하기

④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
  • 계단 오르기, 수영, 실내 자전거도 효과적
  • 운동을 통해 심장과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체중을 조절

⑤ 체중 감량 (BMI 정상 유지)

  • 체중이 1kg 줄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1mmHg 감소
  • 복부 비만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허리둘레 관리 중요
  • 남성: 90cm 이하 / 여성: 85cm 이하 유지

⑥ 금주 또는 절주

  •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는 괜찮지만
    과음은 혈압을 빠르게 상승시킴
  • 특히 소주, 막걸리, 맥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을 악화

⑦ 금연

  •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박수를 올림
  • 흡연자에게 고혈압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의 1.5~2배
  • 담배를 끊으면 6개월~1년 내 혈압이 정상 범위로 안정 가능

⑧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분비 증가 → 혈압 상승
  • 명상, 요가, 호흡 훈련, 하루 10분 산책 등으로 감정 정리
  • 웃음, 음악 감상, 취미생활도 혈압에 도움

⑨ 카페인 섭취 줄이기

  • 커피 한 잔으로 혈압이 10mmHg 이상 상승할 수 있음
  • 하루 2잔 이하로 줄이고, 녹차나 물로 대체하는 것도 추천
  • 혈압 측정 전 30분 이내에는 카페인 섭취 금지

⑩ 가정에서 혈압 관리 루틴 만들기

  •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세, 좌우팔 모두 측정 후 평균
  • 아침 기상 후, 식사 전 혈압 측정이 가장 정확
  • 수치를 기록하면서 변화 추세 파악하고 생활습관 조절

✅ 혈압을 높이는 습관들 – 이렇게 바꾸세요

나쁜 습관 대체할 수 있는 건강 습관

소금 많이 먹기 허브, 레몬즙, 참기름으로 간 조절
늦은 밤 야식 저염 스낵 또는 따뜻한 물
운동 부족 매일 30분 걷기부터 시작
단 음식·가공식품 자주 먹기 통곡물, 견과류, 과일 섭취
스트레스 쌓이면 폭식 글쓰기, 명상, 노래로 감정 해소

✅ 이런 경우엔 병원 진료 꼭 필요해요

  • 혈압이 140/90 이상으로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 두통, 어지럼증, 코피, 가슴 두근거림이 동반된다면
  •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고지혈증 동반 질환이 있다면
  • 혈압이 160/100 이상이거나 아침에 유독 높다면
    고혈압 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음